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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소개

메르텐스 첼시이적?? 정이 넘치는 인간적인 남자 드리스 메르텐스

메르텐스 첼시이적?? 정이 넘치는 인간적인 남자 메르텐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드리스 메르텐스 선수가 올시즌 윙 포워드에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첼시의 램파드 감독과 매일 전화 통화를 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의 이적 가능 성이 높아졌는데요 이 선수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선수 성장기 

벨기에의 신성으로 거듭나는 메르텐스

 

메르텐스는 벨기에 출생으로 9살의 어린나이에 본인의 연고지인 스타드 뢰번 유스에 입단하여 축구의 세계의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후 남다른 성장세를 보였던 그는 1998년 그가 11살이 되던해 벨기에의 명문 안더레흐트의 유스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게 되죠 2004년 벨기에 자국리그의 'KKA 겐트'에 프로로 데뷔를 했습니다. 1990년대 벨기에 청소년 대표팀 발탁 등 윙포워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특급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실력 하지만 네덜란드 명문 PSV로 이적 어떻게??

170이 안되는 유럽 선수치고 매우 작은 신장을 가져 피지컬에서 약한 면모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낮은 무게중심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던 메르텐스는 2007년 아펠도른, 2009년 위트레흐트, 2011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PSV 아인트호번을 거치면서 주로 윙포워드로 활약했습니다.

 

 

키도 크지않고 같은 PSV 출신인 반 니스텔 루이 선수 처럼 미친듯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였고 큰 피지컬로 상대 선수를 누르는 피지컬도 가지고 있지 않던 그가 PSV에서 주전 공격수로 선택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바로 팀에대한 헌신과 남들과 다른 친화력 이였습니다. 아래 기록은 네덜란드에서 약 5년간 활약했던 메르텐스의 활약 입니다.

 

06-07 시즌 AGOVV 임대 (35경기 2골)
07-09 시즌 AGOVV 이적이후 (73경기 28골)
09-11 위트레흐트 (65경기 16골)

 

사실 윙포워드의 활약 치고는 나쁘지 않은 골을 기록 했지만, 같은리그 최고 명문 구단으로 이적 할 정도의 기록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기장 내에서 윙포워드로 출전하여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뛰고, 많은 수비 가담을 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일반적인 윙포워드는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인 볼배급을 통해 공격전개를 이끄는, 단순히 골만 넣는 공격수가 아닌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큰 도움을 주는 선수 였습니다.

 

PSV는 아마도 메르텐스의 이와같은 모습에 매력을 느껴 영입을 한것 같습니다.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팀을위해 헌신하고 이타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가 필연적으로 있어야 하는데요. 그결과 메르텐스가 그런 역할을 잘해내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PSV 아인트호번에 우수한 성적을 이끄는 주역이 됩니다.  

 
11-13 PSV 아인트호번 (62경기37골)

 

 

새로운도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 그리고...

 

아인트호번에서 훌륭한 활약을 바탕으로 메르텐스는 나폴리의 베니테스 감독 아래 2013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 하게 됩니다. 이적이후 첫시즌 33경기 출전 11골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자국 리그 컵경기인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 교체 출전을하여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에 일조합니다.
이후 2시즌동안 나폴리에 워낙 걸출한 이구아인의 폭풍 활약과 함께 많은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주포 이구아인의 이적 후 새로운도전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경! 팀의 레전드로..

메르텐스의 인생은 2016-2017시즌 전과 후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2016-2017시즌 직전 이구아인의 이적으로인해 나폴리는 포메이션을 바꿔 새로운 시도를 하게됩니다. 변경되 전술은 제로톱 이였는데요. 

제로톱 역할에서 최전방에 서게된 메르텐스에게는 이전 윙포워드로만 활약했던 부분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

그의 전성기가 찾아옵니다. 메르텐스는 12월 칼리아리 전에서 3골, 토리노를 상대로는 4골을 기록하며 세리에A 역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과, 1974년 이후로 세리에 리그에 나오지 않았던 2경기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올해의 벨기에의 선수에 선정되는 미친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후 현재 32세의 적지 않은 나이로 매시즌 두자리 득점수를 기록하며 꾸준했고, 현재는 나폴리 클럽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한 나폴리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첼시의FC의 램파드 감독에게 직접 러브콜을 받으며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그외 선수 사생활, 일화

이웃집 할머니에게 경기 못하면 뺨 맞아..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이 8년차가 되어가는 메르텐스는 이탈리아의 이웃 주민들 에게도 상당히 인간적인 사람냄새를 풍기는 선수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윗집의 할머니에게 경기력이 좋을때는 '어제 경기는 참 잘했어 아가'라고 칭찬을 받고 경기력이 나쁠때는 뺨을 때리며 '더 잘했어야지'라고 혼나며 벨기에 에서는 겪지못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폭력이 아닌 친근한 사랑의 사랑의 매(?) 인것 같습니다) 

 

메르텐스는 자국리그인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까지 여러 나라를 거치며 축구를 하고있는데요 메르텐스가 뛰고있는 팀에서는 경기장 밖에서도 국적을 넘어 항상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사교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도 인상적 입니다.

나이를 감안했을때 앞으로 남은 선수생활이 몇시즌 안팎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이적시장에 메르텐스가 나폴리에 머물지 첼시 혹은 다른 클럽으로 이적을 할지 그의 행방이 궁금해 집니다!